특별기동대 유닛
이번 특별기동대 내의 유닛은 전투 포지션을 중심으로 멤버를 나누되, 선발된 마법관의 구성에 따라 다수의 멤버가 속한 유닛 우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디 같은 포지션끼리 활동하던 유닛도 있고, 본디 존재하지 않았지만 공교롭게도 전원이 속한 친목회가 있어 이번 기회에 출범하는 유닛도 있습니다.
순환근무로 스쳐지나갔던 인연, 파견근무 지원이 아니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인연, 또 새롭게 임용되어 찾아오는 인연 등, 찰나의 만남일지라도 우리는 모두 마법소녀 아닌가요? 지금 손을 들어 당신의 동료를 맞이하세요!
원딜 〈레이어링☆다이아몬드〉
당신의 마법소녀 앙케이트! 마법소녀 별 선호도와 인지도 조사에서 〈레이어링☆다이아몬드〉 소속의 멤버는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됩니다. 강남대로의 거대한 전광판에, TV의 브라운관에, 말 그래도 #우리곁의_마법소녀로서 존재하는 〈레이☆다이〉들은 마법소녀 판 아이돌입니다. 나날이 순항 중인 〈레이☆다이〉의 인기는 여전히 상승세!
근딜 〈무간업화〉
서울의 빌딩 숲, 그 중에서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마법 재해가 많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곳의 마법소녀들은 늘 바쁘지만 언제나 열정과 투지를 잃지 않는다고 해요. "아... 또 출동이라고? 나 라면 방금 다 끓였는데. 아냐, 신난다. 가서 해치우자!"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생긴 마법 재해들에 애도를...
힐러 〈나이트워커〉
잠 못 이루는 밤이나 아침 뉴스마다 출근 도장을 찍는 친근한 얼굴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야근을 도맡는 저 마법소녀, 매번 본다면 이 참에 함께 일하자 해서 결성된 유닛, 그 이름하여 〈나이트워커〉. walker가 아니라 worker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들이 과연 올빼미족인지 이중생활 중인지는 몰라도, 이제 도심의 밤은 명실공히 〈나이트워커〉의 시간입니다!
탱커 〈음악을 찾는 사람들〉
"우리들의 노래를 들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캐치프레이즈라면 착각입니다. 최고의 어그로를 자랑하는 인재만 모였다! 베이스를 휘둘러도 악기를 다룬다고 할 수 있겠죠. 음악과 동료를 사랑하는 당신이 바로 음악을 찾는 사람들! 사내 음악 동아리 〈음.찾.사〉는 등 뒤의 동료들을 믿습니다.
서포터 〈그린누리〉
광활한 논밭, 끝없는 바다……. 적은 인구와 평화로운 나날을 이어가는 도서산간 지역에도 마법소녀는 존재합니다. 단 한 명씩! 그 넓은 지역에, 정체를 밝힐 사람도 없이 혼자! 그래서 친목 채팅방 〈그린누리〉가 결성된 것입니다. 비록 휴가 날짜를 맞추기 어려워 다 같이 한 번 모여본 적 없을지라도… 외로움으로 다져진 결속은 남부럽지 않아요!